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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화재 피해 심각…10명중 8명, 매트리스 난연성능 "몰라"

시몬스, 성인남여 1200명 조사 결과 80.8% 인지 못해

 

'플래시 오버' 개념 인식도 희박…83.6% '모른다' 답변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침대 매트리스의 난연성능 여부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몬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20세~59세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내놓은 '주거공간 화재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8명(80.8%)은 현재 집에서 쓰고 있는 침대 매트리스가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성능인지, 아닌지를 모르고 있었다.

 

난연 매트리스는 불이 붙어도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고 불씨가 서서히 자연 소멸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화재시 방 전체에 폭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막고, 화재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와 소방관의 안전한 구조활동을 돕는다.

 

이런 가운데 '플래시 오버'와 '골든타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응답자 역시 매우 적었다. '난연 매트리스가 화재 발생 시 플래시 오버를 예방하고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83.6%가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4명 중 3명(75.7%)은 대형화재와 인명피해의 원인이 되는 플래시 오버의 개념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응답해 기본적인 화재 상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 연령층에서 주거공간 중 침실의 높은 화재 위험성에 대한 인식 역시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거공간 중 가장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곳은 어디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주방'을 꼽은 응답자가 90.5%로 대다수였고, '거실' 답변이 3.7%로 뒤를 이었다. '침실'을 답한 응답자는 2.5%에 그쳤다.

 

하지만 소방청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화재사고에 의한 사망 피해자는 연평균 312명이며, 사망자 발생 장소는 침실이 평균 70명으로 22.4%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시몬스 관계자는 "침실은 가장 편안한 주거 공간인 동시에 예방이 미비해 화재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경각심이 필요한 공간"이라면서 "시몬스는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하고 특허까지 취득한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화재 안전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몬스는 지난 2019년에도 생활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조사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일상 속 화재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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