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구글, 페이팔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을 키워낸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글로벌 투자사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PnP)'의 서울지사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21'에서 사이드 아미디 PnP 회장과 온라인 대담을 하고 PnP 서울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스타트업 투자업체 PnP는 2019년 250개 기업을 지원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3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시는 오는 4월께 PnP가 서울지사를 설립하면 공동으로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 권한대행은 사이드 아미디 PnP 회장과의 대담에서 "글로벌 벤처 캐피탈을 리드하고 있는 가장 모범적인 PnP가 서울에 지사를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PnP가 투자보육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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