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업계

'코로나 타격' 유통업계, 올해 전망도 암울

업태별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대한상공회의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유통업계의 올 1분기 성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영업시간 규제의 영향으로 대형마트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84'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전망지수(RBSI)는 100포인트를 기준치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호전을, 미달하면 경기 악화를 전망하고 있다는 의미다.

 

조사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선방한 곳은 비대면 영업이 가능한 온라인·홈쇼핑 업종으로 114 포인트를 기록했다.

 

온라인·홈쇼핑 업계는 이 여세를 몰아 라이브커머스와 유료멤버십을 강화하며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백화점은 설 명절 특수를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해 98로 전망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이며, 슈퍼마켓은 근린형 식품소비 트렌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직전분기보다 4포인트 상승한 65로 집계됐다.

 

반면, 대형마트(43)와 편의점(61)은 전망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소비자들이 가까운 동네 가게에서 생필품을 소량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마켓컬리나 쿠팡, 오아시스 등 온라인 신선식품 구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매유통업체들은 미래 핵심 경쟁력으로 '차별화'(28.3%), '입지'(28.3%), '상품·가격'(18.3%), '플랫폼'(12.3%)등을 꼽았다. 중점 추진전략은 '수익성 개선'이 4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온·오프라인 연계강화'(34.6%), '온라인사업 강화'(2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부지원책으로는 '유통규제 철폐·완화'(34.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정치권에서 유통규제 강화 움직임이 있는데 유통규제 실효성, 소비자 후생, 유통산업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