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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2019년 이어 다시 하원서 탄핵된 트럼프, 상원 표결만 남아...

1월 13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사인하기 직전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 /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역사 상 임기 중 하원에서 두 번 탄핵된 대통령이 됐다.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선동 혐의의 탄핵소추안을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가결했다. 민주당 222명이 전원 찬성했고 공화당에서도 10명의 이탈표가 나왔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12월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하원에서 탄핵된 이후 다른 혐의로 다시 탄핵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상 초유의 의회 난입 폭동 사태에서 친(親)트럼프 시위대를 선동한 혐의가 적용됐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표결에 앞선 토론에서 "미국 대통령이 내란과 무장 반란을 선동했다"면서 "그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이 나라에 대해 명백히 현존하는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절차는 상원이다. 탄핵안을 상원에 보내는 시점은 즉시 보내는 방안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100일 후에 보내는 방법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상원 재적의원 100명의 3분의 2인 67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미국 상원의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50석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이 모두 찬성표를 던진다고 해도 하원에서 17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이 가능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탄핵되면서 트럼프 지지 시위대들의 무장 시위도 조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 시위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미 연방수사국(FBI)는 17일~20일 무장 시위대의 봉기 가능성을 예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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