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4%로 전월 말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년 동월 말 대비로는 0.14%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원으로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원으로 전월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차주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전월과 같은 0.43%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28%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 오른 0.46%다. 연체율은 중소법인이 0.01%포인트 상승한 0.62%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과 같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같은 0.16%며,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2%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