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5%, 전세가격은 0.13%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 강남권은 압구정·반포동 재건축 등 정비사업 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했으며 강북권은 마포·동대문 등 역세권 인기 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구(0.14%)는 잠실동 정비사업 추진 단지와 상대적 저평가된 오금동 등 위주로 올랐으며 강동구(0.11%)는 고덕·암사동 신축아파트, 강남구(0.10%)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압구정동, 서초구(0.10%)는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10%)는 공덕·도화·아현동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했으며 동대문구(0.09%)는 전농·답십리동 뉴타운 신축 위주로 올랐다.
전세가격은 0.13%올랐다. 매물부족 현상 등 이어지며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교통·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송파구(0.21%)는 잠실동 인기단지와 문정·거여동 등 중소형아파트, 강남구(0.17%)는 대치·수서·도곡동, 강동구(0.14%)는 암사·둔촌동 신축과 중소형, 서초구(0.11%)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반포·잠원·방배동이 상승을 주도했다.
용산구(0.19%)는 신계동 신축과 이촌동 주요 단지, 마포구(0.18%)는 신공덕동 역세권과 성산동 구축아파트, 은평구(0.15%)는 불광·대조동 구축 등 중저가 위주로, 성북구(0.15%)는 길음뉴타운과 종암동, 노원구(0.14%)는 상계동 대단지와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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