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모바일 어플 '손택스'의 기능을 향상시켜 PC 기반 홈택스 서비스의 8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국세청은 다양한 서비스 도입으로 납세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모바일 전자신고 서비스가 확대된다. 기존의 부가·소득·양도소득세 3종 세목에서 증여·소비세등 8종이 추가돼 총11종에 대한 정기신고와 수정·기한후 신고 및 경정청구를 할 수 있다. 이어 일반과세자도 모바일에서 부가가치세 신고를 할 수 있고 앞으로 카카오톡과 문자로 국세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손택스와 금융기관이 연결돼 모바일에서 국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손택스에서 제공하는 민원 서비스가 종선 65종에서 317종으로 확대됐다. 손택스를 통해 발급받은 국세증명서는 전자지갑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에 저장하거나 관공서·은행 등에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 사용자를 위해 안면 인증을 통해 안전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말정산 서비스는 한층 더 간소화될 전망이다. 기존에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가능하던 연말 정산 소득·세액공제자료 자료의 PDF 파일 내려받기를 아이폰에서도 할 수 있어 근로소득자라면 손택스만으로 연말정산의 전 과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홈택스 2.0'을 완성해 나감으로써 국세행정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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