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를 두고 인수 또는 투자를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체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하면서 카누의 혁신적인 전자제어(DbW) 플랫폼을 활용할 요량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더 버지(The Verge)에 제보한 소식통에 따르면, 카누와 애플은 2020년 상반기에 투자 또는 완전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고 이후 카누는 다른 투자를 받아 작년 말 상장기업이 되었다.
전기차 스타트업이 드물지 않은 지금, 경쟁업체로 붐비는 와중에도 카누가 연구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흥미롭다. 카누는 2019년 말 동명의 EV를 공개했는데, 미니밴 스타일의 라운지형 전기차로 판매용이 아니라 구독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었다.
2020년 초에는 현대자동차가 이 스타트업과 전기차 플랫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카누 주가는 1월 13일 전일보다 13.64% 오른 1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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