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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종로구, 명륜동에 '안심마을' 조성··· 안심택배함·사각지대 반사경 설치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12일 명륜동 안심마을 조성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지난달 '이심전심 명륜동 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완료해 여성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성균관대학교 주변 주택가와 주요 통학로를 포함한 명륜동 일대다. 구는 명륜동 일대에 ▲주거 침입에 대한 불안감을 경감시켜줄 안심택배함 ▲문열림 주의 바닥사인 ▲사각지대 반사경과 비상벨 ▲CCTV 시인성 강화사인 등의 안심시설물을 설치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증가로 사회적 불안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1인 여성 가구 수가 많은 명륜동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했다"며 "안심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마을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구는 골목길 야간 보행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빌라 출입문 미러시트에서부터 주차장 안심셔터 도색, 마을종합 안내판, 마을상징사인(LED채널간판), 고보조명 설치 등을 실시했다.

 

사각지대 예측 가능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기초질서를 보강하기 위한 시설물도 마련했다. 막다른 길 안내 사인과 사생활 보호를 위한 방범창, 사각지역 침입방지 펜스, 기초질서 에티켓 사인을 명륜동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구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과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안전 취약지역을 순찰해 범죄를 예방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위기 상황 발생 시 가까운 편의점으로 대피하면 경찰신고를 통해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지킴이집', 특수장비로 공중화장실이나 민간개방 화장실 등 불법촬영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여성안심보안관'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종로구의 여성안심사업 운영시간과 이용방법은 구청 누리집 내 여성친화도시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주민 누구나 안전을 보장받으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그간 꾸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곳곳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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