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이 중국에서 지분 100%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최초의 외국 사업자가 됐다.
중국 기업신용정보 공시시스템(National Enterprise Credit Information Publicity System)에 따르면, 페이팔은 2020년 12월 31일 중국 고페이의 지분 30%를 마저 인수했다.
유에스뉴스 1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금융 부문을 전면 개방함에 따라 페이팔은 세계 최대 결제 시장의 소형 업체를 완전 소유함으로써 알리바바 계열 앤트그룹이 소유한 알리페이, 텐센트 홀딩스가 소유한 위챗페이 등 중국 토종 결제 대기업들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지난 8월, 페이팔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을 향한 장기 전략을 수립할 중국 사업 책임자로 한나 추(Hannah Qiu)를 임명했다. 페이팔은 2019년 연례 보고서에서, 중국 상거래 생태계를 페이팔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중국의 판매자 및 소비자들에게 국경을 넘나드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첫 번째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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