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다. GS건설은 올해 2만8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해 2만5641가구의 공급계획 가운데 90%에 달하는 2만3153가구를 분양했다. GS건설은 올해 10대 건설사 중 가장 먼저 분양 포문을 열며 '자이' 브랜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GS건설이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판교 밸리자이'는 151가구 모집에 9754명이 신청해 평균 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이 마감됐으며 12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5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260명이 몰리며 평균 13.15대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2.8만가구…GTX-C노선 입찰
GS건설은 지난해 10조4669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남양주 덕소3구역(3500가구) ▲부산 문현1구역(3299가구) ▲인천 십정5구역(2217가구) ▲인천 산곡5구역(1533가구) ▲대전 가양동5구역(1082가구) ▲한남하이츠(790가구) ▲부산 수안1구역(720가구) 등 총 2조5092억원을 수주했다.
이밖에도 GS건설은 올해 수도권광역철도노선(GTX)-C 입찰을 준비 중이다. GTX-C사업은 수익형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약 4조3857억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확정된 정거장은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정부과천청사 ▲금정 ▲수원으로 총 10개다.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신사업 육성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토털 솔루션 컴퍼니로 도약 ▲신사업 안정화와 육성 ▲지속 가능한 역량 및 인프라 구축 ▲공정 인사를 통한 성과주의 정착 등을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토털 솔루션 컴퍼니는 단순 시공을 넘어서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하며 투자해 운영까지 할 수 있는 회사로 이 같은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자체사업 발굴 및 추진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품군, 사업구도 등을 다변화해 산업 전반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 지속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신사업은 안정화와 육성을 동시에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한해 프리패브, PC사업 등 이미 추진한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향후 친환경 그린에너지 및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에 발맞춰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신사업 육성을 위해 시너지 창출이나 가치 제고에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에는 선별적 기업 인수·합병(M&A)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의 관리 강화와 디지털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역량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정인사로 성과주의를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임 부회장은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언제나 처럼 늘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이 될 수 없다"며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지속가능한 GS건설의 토대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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