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선결제상품권의 사용처를 대폭 늘리고, 코로나 피해업종에서 결제하면 10% 추가 페이백(상품을 살 때 지불한 돈을 일부 돌려받는 것) 혜택을 준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시는 선결제상품권 사용처를 선결제 캠페인 참여 업체로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제로페이에 가맹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약 11만개 업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연매출 10억원 미만인 학원 약 1만8000여곳에서도 선결제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선결제상품권 결제액의 10%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학원 업종 제외)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선결제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권종에 3만원과 5만원을 추가해 총 3개 권종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10만원 이상 최소 결제 조건을 없애고 사용 기한도 1월 31일에서 3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김홍찬 서울시 제로페이담당관은 "그간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어도 여러 가지 사용상 불편 때문에 주저하던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이 이번 혜택 확대를 계기로 손쉽게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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