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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코로나블루에 홈가드닝 인기…롯데마트, 반려식물 기획전 열어

롯데마트에서 모델이 반려식물을 선보이고 있다./롯데쇼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홈가드닝에 대한 고객 관심이 증가했다.

 

18일 롯데마트가 '가드닝' 상품군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8년에는 38.8%, 2019년에는 17.6%, 2020년에는 18.7%로 지속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여진다.

 

홈가드닝은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증상)로 지친 사람들에게 정서적 안정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자녀를 둔 부모에게 텃밭(가드닝)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부모의 스트레스 지표가 참여 전보다 56.5% 줄었다.

 

또한 홈가드닝은 실내 분위기 전환에도 효과적이다. 집콕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2020년 한 해 동안 간단하게 분위기 전환이 가능한 화분과 화병에 대한 수요가 늘어, 2020년 '화분' 매출이 46.5%, '화병' 매출이 22.3% 신장했다. 집 안 곳곳에 화분을 두고 가꾸거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려식물은 반려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면서도 정서적 안정을 주기 때문에 1인가구에게도 인기다. 1인가구가 지속 늘어나며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롯데마트는 다양한 홈가드닝 용품 및 반려식물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룸바이홈 사각화분 세트'를 7900원에, '룸바이홈 다용도 배양토 (5L)'를 4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새해맞이 좋은 꽃말과 의미를 가진 반려식물도 다양하게 준비해 돈나무(Money Tree)라고 불리는 '파키라'를 1만 900원에, 부와 재산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를 가진 '금전수'와 '만냥금'을 각 1만1900원과 1만5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이경주 인테리어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집안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홈가드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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