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업체 8퍼센트가 P2P투자 세율 인하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P2P투자 이자 수익은 비영업대금이익으로 분류돼 이자소득세 25%와 지방소득세 2.5%를 합쳐 총 27.5%에 달하는 높은 세율이 부과됐었다. 그러나 온투업에 정식 등록된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15.4%의 인하된 세율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신규 회원들에 한해 추후 정식 온투업 등록 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예상 세율 혜택을 미리 제공하는 셈이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신규로 가입한 고객 중 투자상품에 투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8퍼센트는 현재 세율인 27.5% 중 15.4%와의 차액만큼 포인트로 페이백(최대 5만 포인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온투업의 등장과 함께 적정 세율의 도입으로 기존 투자 상품들과 세제 형평성을 갖게 되어 반갑다"며 "이벤트를 통해 금융 소비자들께 본 산업의 제도 변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성숙한 핀테크 서비스 이용 문화를 장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8퍼센트는 이벤트를 통해 세율 인하 및 소액 분산 투자를 통한 안전성 강화와 절세 팁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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