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회의사당 난입을 계기로 일어날 수 있는 폭력 사태에 대비하느라 미 전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가 시위 가능성을 우려해 뉴욕시 일부 매장의 운영을 중단했다.
스타벅스는 일요일 성명을 통해 "파트너(직원)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자, 현지 책임자들이 시위가 일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맨해튼 지역의 일부 매장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에스에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둔 며칠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뉴욕주 알바니에 이르는 주도와 워싱턴DC로 주방위군이 파견됐다.
지난 1월 6일, 트럼프 지지 집회 이후 폭도들이 국회의사당 건물을 공격하고 난입해 5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일요일 오후 기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미시건주, 오하이오주 의회 의사당 밖에 소수의 무장 시위대만이 모습을 드러내는 등 트럼프 지지 시위는 산발적이며 소규모로 조용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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