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로켓 스타트업 버진 오빗(Virgin Orbit)이 일요일, 개조한 보잉747의 날개 아래 실은 70피트짜리 로켓을 항공기에서 분리시켜 지구 궤도로 발사함으로써 처음으로 로켓 우주 발사에 성공했다.
씨엔엔 보도에 따르면 보잉747을 개조해 만든 버진 오빗의 코스믹걸(Cosmic Girl)은 왼쪽 날개 아래에 런처원(LauncherOne) 로켓을 싣고 오전 10시 30분경(태평양 표준시 기준) 캘리포니아에서 이륙했다. 런처원 로켓은 NASA의 '교육용 나노위성 발사'(ELaNa)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소형 인공위성들을 우주로 실어날랐다.
이 프로그램은 NASA의 자금 지원을 통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 및 조립한 소형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버진 오빗이 일요일 우주 발사에 성공한 9개 소형 위성으로는 콜로라도 대학의 기온 관측 위성,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의 우주 미립자 충돌 연구 위성, 루이지애나 대학의 실험용 방사능 탐지 위성 등이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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