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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미러클 2021 건설사 경영전략] ⑥HDC현대산업개발 "종합부동산 기업 도약"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이 위치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전경./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만6000가구의 주택 공급 계획과 종합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접은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던 부동산 개발 사업에 다시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2만175가구의 주택공급 계획을 제시해 1만325가구를 공급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6871억원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5000억원 규모의 용산 철도병원 부지개발 사업과 2000억원 규모의 공릉 역세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는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5280억원 규모의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 2200억원 규모의 공릉 역세권 개발 등을 연내 착공하고 리츠를 통해 운영한다.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은 코레일이 보유하던 서울 용산구 대지면적 1만1322㎡ 규모의 종합의료시설 부지매각 공모에 참여해 수주한 것이다. 병원 본관은 리모델링해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쓰도록 기부채납 하고, 남은 부지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2분기 중 건축 심의와 사업승인을 거쳐 올해 7월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 7호선 공릉역 역세권에 아파트와 상업 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릉 역세권 개발사업도 올해 1분기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잔금 납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건축 심의와 사업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릉역 역세권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시범사업 1호 사업지다. HDC현산은 지난 2019년 11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지에는 공공임대 69가구와 민간분양 357가구 등 주택 426가구가 공급되며, 공공임대상가로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생각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 모양새다.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일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2021년에는 착공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용적률을 기존 400%에서 560%로 높이면서 설계 변경이 많은 탓에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85-7 일대에 14만8166.1㎡ 규모에 달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유 철도·물류시설 용지와 국공유지에 업무·판매, 컨벤션, 영화관 등을 포함하는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2조6000억원에 달해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 사업으로 불린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신년사에서 "본연의 경쟁력인 건설기반의 펀더멘털을 강화하여 종합금융부동산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의 힘을 모아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할 때다. 스마트시티 구현, 에너지, 물류 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 개발하고 사례를 분석하는 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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