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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중소기업계, 소상공인·中企위해 美 '급여보호프로그램' 도입 요청

 

김기문 회장, 중기인 신년인사회에서 정부에 건의

 

金 "인건비, 임대료 무담보 대출, 고용 유지시 탕감"

 

정세균 국무총리등 참석…코로나 방역에 소수 자리

 

중소기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미국식 급여보호프로그램(PPP·Pay Protection Program)을 도입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1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인건비, 임대료 등을 무담보로 대출해주고, 고용을 유지하면 이를 탕감해주는 급여보호프로그램인 미국식 PPP 도입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인원으로 진행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부측에선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국회에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에서 가장 절실한 건의를 네 가지만 하겠다"면서 미국식 PPP 도입 외에도 "중대재해처벌법 보완책 마련,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주52시간제 예외 인정,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제생태계 기반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화상 시스템을 통해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유동성 위기에 따른 대출금 만기 연장 ▲업종을 고려한 유연한 방역규제 적용 ▲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감면 등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인들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벤처투자, 신설법인과 벤처기업 수 증가, 벤처기업 일자리, 수출 등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들의 활약이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었다"면서 "올해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들이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중기중앙회가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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