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엔비의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CEO가 목요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여행은 결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스키 CEO는 줌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줌과 같은 기술이 화상회의를 가능하게 해 출장이 레저 여행으로 전환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굵직한 차세대 여행 트렌드를 제시했는데, 바로 세계 50대 도시를 여행하지 않을 것이고 이용객이 많은 호텔에 숙박하지 않을 것이며 "일부는 비행기를 이용하겠지만 대부분은 자동차로 여행하고 수천 개의 소도시를 택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는 이러한 트렌드가 올 여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비엔비가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4%가 2021년 여행 계획이 있거나 현재 여름철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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