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1.89포인트(0.71%) 상승한 3114.5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조43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2377억원, 기관은 1조234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30%), 비금속광물(1.98%), 기계(1.49%) 등이 상승했고, 보험(-1.33%), 은행(-0.89%), 증권(-0.8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차(4.92), 삼성SDI(1.37%), 카카오(1.14%)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0.76%), 셀트리온(-0.4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이 하락했다.
특히 LG전자(11.49%)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 상승한 16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전자가 MC사업부 운영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랫동안 영업적자를 이어오던 휴대폰 사업을 접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상승 종목은 510개, 하락 종목은 322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91포인트(2.08%) 상승한 977.6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682억원, 기관은 216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5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0.51%), 운송(-0.2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오락문화(7.54%), 반도체(4.38%), ITHW(3.04%)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962개, 하락 종목은 352개, 보합 종목은 76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대규모 부양정책을 언급한 옐런 재무장관 후보자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특히 반도체, 자동차 업종 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관련 기업들의 상승폭이 컸던 점이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6원 내린 1100.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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