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영업조직 개편 "매출 성장·영업력 제고 기대"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전담 직원이 삼다수 전용 어플로 주문한 고객의 집에 제품을 배달하고 있다./광동제약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를 위탁판매 중인 광동제약이 올해들어 관련 영업조직을 개편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에 음료사업을 담당하던 유통생수사업본부 내 흩어져 있던 제주삼다수 관련 영업·마케팅·온라인팀을 '생수영업부문'으로 통합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및 소비패턴 다양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해 치열해지는 경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영업과 마케팅 부서가 하나로 합쳐 지고 온라인 부문이 보강되는 등 상호간 파트너십이 강화됨에 따라 두 분야 모두 역량이 확대되는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 위탁판매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제주삼다수 매출을 연평균 9%대 수준으로 지속 성장시켰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이 담당하고 있는 소매점 부문 매출은 2013년 1,257억 원에서 2019년 2,115억 원으로 7년 새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위탁판매 이후 광동제약은 내·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제주삼다수 유통조직을 빠르고 유연하게 개편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2020년에는 기존 마케팅팀에서 온라인팀을 분리해 제주삼다수 온라인 매출 향상에 집중, 20년 4분기 온라인 매출이 1분기 대비 76.2%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조직개편 중 네이버스토어, 카카오쇼핑,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을 직영화하는 내용을 포함해 온라인 매출 성장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광동제약의 제주삼다수 영업조직 개편은 타 브랜드가 따라하기 어려운 성과물도 보였다. 대표적인 것이 가정배송 전용 어플 개발과 가정배송 서비스의 결합이다. '삼다수 앱'은 무거운 무게로 인해 발생하는 생수 배송문제와 구독경제 시대의 요구에 맞춰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어플리케이션 개발TF를 구성해 개발됐다. 20년 삼다수 앱 매출은 19년 대비 두 배로 빠르게 상승했으며, 올해도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춰 삼다수 앱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가정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준모 광동제약 생수영업부문장은 "영업과 마케팅, 온라인팀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각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전보다 효과적이며 변화와 이슈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한 층 더 진보한 조직체제 아래에서 올해 역시 제주삼다수의 지속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