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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세계 각국 정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에 축하 메세지

전세계 국가들이 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축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선언문에 사인을 마치는 모습. 뉴시스

동맹 강화와 다자주의를 내세우며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세계 각국 정상들이 축전을 보내고 있다.

 

2차 세계 대전 패전 이후 미국과 굳건한 동맹관계를 지속해온 일본은 동맹 회복 의지를 피력한 바이든 행정부를 환영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일본과 미국은 공유된 보편적인 가치로 굳게 결속된 동맹국"이라며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당신 바이든 대통령 및 당신의 팀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트윗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이렇다할 메세지를 보내고 있지 않다. 추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문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작년 11월 25일 바이든 대통령 당선 소식에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며 트럼프 행정부와는 다른 미중 관계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의 고립주의와 미국 우선주의에 골머리를 앓았던 유럽 대륙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축하하는 분위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의 리더십은 기후변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들에 있어 필수적"이라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정부 대변인의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미국 민주주의의 진정한 축하 행사다. 독일과 미국의 우정과 협력에 새로운 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 시대의 도전에 직면하고, 우리의 미래를 만들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더 강해질 것"이라며 동맹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파리협약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도 이웃나라 미국 대통령 취임에 축하를 보냈다.

 

트럼프 행정부와 각을 세웠던 이란은 일단 바이든 행정부에 기대를 하는 분위기다. 이란 로하니 대통령이 20일 생방송 연설에서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가 아직도 살아 있다. 정치를 아는 새 미국 행정부와 대화가 된다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매체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버락 오바마 시절 이란과 맺은 JCPOA를 파기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북한은 이렇다할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