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국회의원은 공수처 출범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켜내 공정과 정의로운 공수처로 자리매김해서 국민적 신뢰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21일 SNS를 통해 "공수처가 어렵게 출범한 만큼 주어진 임무가 막중하고 국민적 관심과 기대치도 높다"며 "70년 가까이 자의적인 수사와 기소권 남용으로 비판을 받아 온 검찰의 기소 독점체제를 허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제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공수처 구성원 모두가 투철한 소명의식과 검찰개혁에 대한 책임감이 충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공수처가 자칫 국민을 위한 조직이 아닌, 검찰처럼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조직으로 변질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시각도 많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공수처장 추천을 둘러싸고 야당의 발목잡기와 시간 끌기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야당은 검사 추천이 조속히 마무리되어 공수처가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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