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국내 첫 먹는 코로나19 예방 치료제 개발

국내 처음, 먹는 것 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제가 나온다.

 

대웅제약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이스타정'에 대한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으로 총 101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등에서 진행되며 2월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호이스타정은 사람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개선하는 기전을 지닌 약물로 국내에서는 이미 10년 이상 환자들에게 처방돼 안전성이 입증됐고 경구투여 제제로 복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의 활성을 억제해 바이러스의 진입을 차단하는 작용 기전을 고려할 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변이와 관계 없이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앞서 총 89명의 코로나19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호이스타정 복용 후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속도가 위약군보다 빨랐다. 또 환자의 임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도 호이스타군에서 회복이 더 빠른 경향을 보였다.

 

회사측은 호이스타정이 의료진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자,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에게 감염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호이스타정은 경구제로 복용이 편리하고 기전 상 바이러스가 복제를 시작하는 초기 과정에서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러스 변이에도 대응 예측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는 최적의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