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지난해 발견된 위조화폐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비대면거래가 급증하면서 화폐 사용이 줄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중 발견된 위폐는 총 272장으로 전년 대비 20장(-6.8%) 감소했다. 관련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최저치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대면 상거래 목적의 화폐 사용이 부진했고, 금융기관 및 국민들의 위폐식별능력 향상 등을 위한 각종 홍보가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위폐 발견장수는 특히 5만원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위폐 액면금액 합계는 304만5000원이다. 5만원권 비중이 작년 59.5%에서 42.7%로 줄면서 전체 금액이 전년 대비 115만5000원 감소했다.
위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 116장, 만원권 115장, 5만원권 26장, 1000원권 15장 순으로 발견됐다.
한은 관계자는 "만원권은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며 "5만원권에 비해 위조가 용이하면서도 저액권보다는 액면금액이 높아 위조 유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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