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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이녹스, ‘알짜배기’ 지주사 주목

이녹스가 자회사로 두고 있는 상장사 지분 가치. 단위 억원. /자료 리서치알음

코스닥 상장사 이녹스가 알짜배기 지주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종속회사의 최대실적이 전망되는 등 계열사들이 성장하며 투자지분가치가 급격히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출범으로 친환경 정책이 탄력을 받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이녹스에 대해 "계열사 성장에 따른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배당금과 로열티 등이 주된 수입원인 순수 지주회사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녹스는 2001년 전자부품소재 제조업체로 설립된 순수지주회사다. 주요 종속회사로 지난해 기준 티알에스(지분 67.3%)와 알톤스포츠(지분 46.6%), 이녹스첨단소재(지분 34.4%), 아이베스트(지분율 100%·비상장) 등을 두고 있다.

 

이러한 자회사들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신작 스마트폰 모델 라인업 증가로 이노OLED(Innoled) 사업부문과 노트북에 적용되는 디지타이저(대면적 FPCB) 기술 적용으로 스마트플렉스 사업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티알에스는 2차전지 배터리 소재로 사용되는 'Si 파우더'가 실적개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소량 생산을 시작해 3분기에 15톤 규모의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50톤의 납품이 가능한 설비증설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쳤다.

 

알톤스포츠도 빼놓을 수 없다. 스마트 모빌리티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 전기자전거 도입업체로 최근에 보급되고 있는 '따릉이' 자전거의 약 90%를 담당하고 있다. 한번 충전하면 50㎞에서 최대 150㎞까지 주행거리를 늘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원은 "전기자전거는 따릉이보다 판매가가 3배 정도 비싸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따른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자회사들이 동반 성장하며 지주회사인 이녹스의 투자지분 가치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리서치알음은 이녹스의 적정주가로 1만89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종속회사 자산가치 등 기타요소를 제외한 보수적 추정"이라며 "지주회사들이 저평가받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녹스는 전 거래일(22일) 코스닥 시장에서 1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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