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4주간 관내 초·중등 자녀를 둔 40가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 '부모&자녀 소통 보드게임(Fly to my house)'를 운영하고 있다.

부모자녀 소통 보드게임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참여 가족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운영자와 참여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족별 교육청 방문일을 최대한 분산시켜서 보드게임을 배부했고, 온 가족이 게임에 참여한 후 사진과 소감을 카카오톡채널 '담양Wee센터'를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서초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접촉을 최소화하다 보니 방학 동안 무료한 일상의 반복이었는데 담양Wee센터에서 준비한 부모자녀 소통 보드게임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공동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데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