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5일 민경욱 전략기획부장을 경영지원본부장보로 승진시키는 등 집행간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신임 집행간부로 민경욱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와 김대영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이정의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가 각각 선임됐다.

민 신임 본부장보는 전략기획부장과 상장관리부장을, 김대영 신임 본부장보는 IT관리부장, IT전략부장을 지냈다. 이 신임 본부장보는 주식시장부장, 주식파생시장부장 등을 거쳤다.

라성채 경영지원본부장보, 정석호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 지천삼 시장감시본부장보는 모두 연임됐다. 김기경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코스닥시장본부로, 송영훈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유가시장본부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거래소는 "리더십과 전문성, 추진력이 뛰어난 부서장을 신임 집행간부로 임명했다"며 "역량과 전문성 등을 고려한 인사로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