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자율주행 사업부 웨이모의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매체 매니저 마가진(Manager Magazin)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와의 경쟁구도를 일축했다.
크라프칙은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테슬라는 전혀 경쟁 상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우리는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만드는 반면) 테슬라는 정말 훌륭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자동차회사"라는 인터뷰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라프칙 CEO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계속 개발하다 보면 언젠가 마법처럼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라고 짚었다.
이번 달에 웨이모는 더 이상 '자율주행'(self-driving)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 대신 이 기술과 관련해 좀 더 '신중한 언어'를 구사하고자 '완전 자율주행 기술'(fully autonomous driving tech)로 부를 것이며, 이로써 자율주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다른 기업들과의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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