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와 함께 관내 30인 미만 외식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위드유센터, 우아한형제들과 온라인으로 서울시 외식업 사업장 내 성평등 일터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서울시 외식업 사업장 내 성평등 일터 조성'을 위해 ▲사업주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 지원 ▲성평등 조직문화개선 캠페인 ▲성희롱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주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은 소규모 사업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우아한형제들이 교육 홍보·매칭을 진행해 사업주의 정보접근성과 교육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성희롱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점검부터 성희롱 발생 시 어떻게 사건을 조사하고 피해근로자를 보호해야 하는지와 고객에 의한 성희롱으로부터 피해근로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막는 대처방안 등 실효성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성희롱 없는 일터를 위한 예방·대응 안내서'를 소규모 사업장에 배포하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서울시 위드유센터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요청할 경우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조직문화 진단·솔루션을 제공하고, 취업규칙과 사안 처리절차 점검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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