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MC20이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올라섰다.

마세라티는 26일 프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FAI는 매년 콘셉트카와 특별한 디자인 자동차를 전시하고 부문별로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디자인 축제다.

MC20은 마세라티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 우아함과 성능, 편안함과 개성 등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라인을 자랑으로 한다. 버터플라이 도어로 디자인 뿐 아니라 승하차 편리함도 만족했다.

주행성능도 강력하다. V6 3리터 '네튜토' 엔진으로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을 낸다.

마세라티 디자인 총괄 클라우스 부세(Klaus Busse)는 "마세라티 디자인 팀은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자동차를 탄생시킨 이 특별한 프로젝트에 전력을 다해 임했다"며 "팀 전체의 이런 노력을 인정받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올해 중으로 MC20을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