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5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31조9004억원에 영업이익 5조12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부진한 상황에서도 3세대 10나노급(1z) D램과 128단 낸드플래시 등 주력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하며 전년 대비 매출 18%, 영업이익 8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D램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5G 스마트폰 출하 증가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 등이다.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서 가격 인상도 예상된다. 낸드도 SSD 수요 증가와 재고 해소 등으로 하반기부터 회복을 점쳤다.
SK하이닉스는 수요에 대응하고 전략 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기술 리더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고성능 D램과 128단 서버향 SSD 고객 인증 등 제품 다각화도 예고했다. 1a 나노와 176단 낸드로 원가 경쟁력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배당금은 주당 1170원이다. 최소 금액으로 주당 1000원을 고정하고 연간 잉여현금흐름 5%를 추가하는 기존 정책에 따른 것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