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인프라 테마 투자
삼성자산운용은 29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전세계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다.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기술과 효율화, 에너지 인프라 관련 약 80개의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와 에너지 사용,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에너지 솔루션의 증가로 투자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펀드는 세 가지 테마로 기업에 투자한다. ▲풍력, 태양광,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 건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에너지 기술 및 효율화 ▲대체 운송 수단과 에너지를 낭비없이 저장하고 운송하는 기술 관련 기업 등이다.
이 펀드의 피투자펀드인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2019년 9월 펀드 전략을 변경한 후 지난해 말까지 198.7%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또 BNP파리바자산운용 내의 전담 ESG 조직을 통해 펀드 포트폴리오에 ESG 스코어를 반영해 투자 기업들의 사회 책임을 유도하고 있는 ESG 펀드다. BNP 파리바자산운용사는 1964년 설립된 글로벌 운용사로 운용자산은 지난해 9월말 기준 580조원 규모다.
최수연 삼성자산운용멀티매니저 운용팀 매니저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당선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며 올해부터 친환경 기업들은 정책적인 측면에서 많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BNP파리바의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친환경 에너지 섹터 내에서 정책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성장하는 유망 기업들을 잘 발굴하여 투자하기 때문에 향후 꾸준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KB증권을 시작으로 오는 2월1일 삼성증권, 2일 SC제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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