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개 대상…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등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공인들에게 판로개척 비용을 최대 3000만원 지원한다.
소진공은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규모 제조업체, 즉 소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공인이란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 기업을 말한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공인 약 220개사를 선정해 ▲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오프라인 매장입점 ▲미디어 콘텐츠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소공인은 원하는 지원항목을 자유롭게 선택(중복도 가능)할 수 있으며, 3000만원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 사업을 구성할 수 있다.
소진공은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266개사를 선정·지원해 이들의 판로개척, 매출 증진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자연 분해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제작하는 톰스(Tom's)의 경우 지난해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 입점, 그리고 IPTV광고를 지원받아 당초 매출이 3억1200만원에서 8억4400만원으로 2.7배나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판로활동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마케팅' 분야를 강화해 지원한다.
또 민간 O2O 플랫폼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의 광고비용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전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 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시회 참가도 돕는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디지털·비대면 마케팅 패러다임에 발맞춰 소공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온라인 마케팅, 온오프라인 전시회, 미디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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