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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강호 보험개발원장 "보험사 생존력 강화 역량 집중"

강호 보험개발원장. /보험개발원

강호 보험개발원 원장은 1일 비대면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보험산업은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저금리·저성장 기조 지속, 신 회계·감독제도 도입 임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경영환경 악화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사회·경제·제도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수요 창출, 인프라 강화, 모럴해저드(Moral Hazard·도덕적 해이) 경감 등을 통해 보험회사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생존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보험회사의 위기 극복을 위해 네 가지 방안도 제시했다.

 

그가 밝힌 첫 번째 과제는 '선제적 상품 개발'이다.

 

강 원장은 "감염병 대응·정부 정책 변화에 부응한 신상품 개발로 보험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국민건강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보험보장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보험개발원은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위험평가 모델을 개발해 기업휴지보험 등 감염병 대응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험개발원은 시장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선제적인 상품 컨설팅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그는 "주기적으로 보험회사의 상품개발 계획·통계 수요를 조사하고, 단계별 협의를 통해 '회사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 상태별 보험가입군을 세분화하는 상품, 특정질병 종합보장보험 상품, 외부기관이 보유한 통계와 보험통계와의 결합을 통한 상품 등 실제 수요에 부합한 서비스 제공으로 보험시장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보험회사의 비용·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동인프라 마련도 과제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인공지능(AI) 요율확인시스템(KAIRS)'을 통한 보험회사의 경험위험률 갱신주기 축소, 신상품 확대 및 통계 수요 증가에 부응한 기능 추가·개선 ▲보상프로세스 온택트(On-tact)에 대응한 손해사정업무 효율성 향상 지원 ▲'재난안전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ARK시스템'의 범용 솔루션화 착수 등에 나선다.

 

강 원장은 신 회계·감독제도의 안정적 도입 지원도 주문했다.

 

그는 "보험부채 규모 예측을 위한 산업가정 제공과 경제·금융환경변화에 따른 시뮬레이션 등 신제도 도입에 대응한 실무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보험개발원은 ▲보험개발원은 산업 통계를 활용 ▲국제회계기준(IFRS)17 기준 다양한 재무영향 정보 제공 ▲보험회사의 지급여력 평가제도(ORSA) 리스크 평가모형 구축 및 적정성 검증 방법 마련도 제공한다.

 

끝으로 강 원장은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인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모럴해저드 최소화와 제도 개선 지원을 통해 과도한 보험금 지급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상품 출시 일정에 차질없이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요율 산출 및 상품안 마련 등을 통해 상품 체계 개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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