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정책

정부, 중소기업에 설 명절 대비 12조8000억원 특별자금 공급

지난해 설 연휴를 열흘 가량 앞두고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뉴시스

금융위원회가 설 연휴기간 국책은행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12조8000억원을 공급한다.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는 약 100억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카드결제대금도 선지급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국책은행과 보증기관을 통해 중소기업에 12조8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3조8500억원의 신규대출과 5조4500억원의 만기연장을 통해 총 9조3000억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설 연휴 예상되는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중소기업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3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규보증 규모는 7000억원, 만기연장은 2조8000억원이다. 금융위는 설 연휴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결제성 자금 등의 공백이 없도록 상기자금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설 연휴 중소가맹점 대금 조기지급 방안/금융위원회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약 100억원 규모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한다. 지자체 추천을 받은 상인회에 지원자금을 공급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긴급한 자금수요에 대응한다. 지원금액은 상인회별 2억원 이내로 점포당 1000만원, 무등록점포 500만원이다. 자금지원은 오는 10일까지이며, 6월30일까지 자금을 상환하면 된다.

 

또한 중소카드 가맹점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카드사용에 따른 가맹점 대금 지급주기도 한시적으로 단축한다. 금융위는 기존 대비 카드대금 지급일을 5일 단축한다. 대상은 연매출 5~30억원 이하의 37만개 중소가맹점이다.

 

이 밖에도 설 연휴기간 카드·보험·통신 이용대금 결제일이 도래하는 소비자들은 결제일이 설 연휴 직후인 2월 15일로 미뤄진다. 주식매매금이 2월11~14일 지급예정일이라면 2월 15일로 순연되어 지급된다. 또 각종 연금 지급일이 연휴 기간과 겹칠 경우 연휴 직전 영업일인 오는 10일에 미리 지급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휴 기간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당국,금융보안원,금융회사 간 보안관제 현황 및 사이버공격 대응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금융회사도 자체적인 내부통제 현황을 점검·보완해 금융사고 발생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