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외화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교직원공제회는 국내 공제회 최초로 외화자금운용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새로 구축한 외화자금운용시스템 '케이포스(K-FOS)'를 이용해 올해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외환 거래를 시작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케이포스'를 통해 환전 및 외화계좌 거래, 외화 단기자금운용 등 신속하고 원활한 외환업무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직원공제회는 해외투자자산 규모가 지속해서 확대됨에 따라 체계적인 외환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해 6월 우리은행을 외화거래은행으로 선정했다. 삼정KPMG, 코아뱅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외화자금운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진행해왔다.
김호현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는 "외화자금운용시스템 직접 운영으로 해외투자 거래단계 축소 및 환전 거래비용 절감이 기대되며, 외환 시장에 충격이 발생해도 적시에 해외투자 집행이 가능해졌다"며 "중장기적으로 외환운용팀 신설 및 외환전문인력 채용 등을 추진하여 외환관리 역량을 제고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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