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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서울관' 참여 기업들 1020만 달러 투자유치·수출 계약 진행 중

전신사진을 분석해 신체 사이즈를 측정, 증강현실로 옷을 입어 보는 '에이아이바'의 패션 솔루션 기술 시연 모습./ 서울디지털재단

 

 

지난달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 'CES 2021'에서 서울시 지원으로 세계 무대에 선 우리 혁신기업들이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CES 2021' 서울관 참여 기업들이 현재까지 총 1020만 달러(한화 약 113억7700만원) 규모의 수출 및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거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텍스트를 분석해 키워드에 맞는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로 변환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제작 기술을 선보인 '웨인힐스벤처스'는 미국 최대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기업인 '셔터스톡' 등과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3800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뒀다. 러시아와 중국의 투자사들과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스마트 영양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알고케어'는 CES 기간 동안 국내·외 다수의 투자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현재 900만 달러(한화 약 100억3800만원) 규모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 기업은 개인별 영양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영양관리가 가능한 기술을 내놨다.

 

전신사진을 분석해 10초 만에 신체 사이즈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증강현실(AR)을 통해 시착해 볼 수 있는 패션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에이아이바'는 미국의 글로벌 기업인 피앤지(P&G)와 협업을 위한 의견 조율에 들어갔다.

 

빛을 이용해 성분을 분석하는 기술(분광기술)로 식품의 신선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을 선보인 '파이퀀트'는 160여 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한 글로벌 가전회사와 솔루션 탑재를 협의 중이다.

 

가상현실(VR) 기술로 야외에서 자전거를 타는 느낌을 그대로 살린 실내 사이클을 개발한 '리얼디자인테크'는 일본무역진흥기구와 일본 진출을 협의 중이다. 노인 대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사 연계와 안전인증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CES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서울관 참여기업(알고케어, 누비랩 2개 사)이 그 해 출품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주어지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며 "국내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 올해 CES의 성격에 맞춰 전시장 조성부터 자체 비즈니스 프로그램까지 참가 기업에 대한 지원을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 우리 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도록 전폭 지원했다"며 "참여 기업의 영문 홍보영상 제작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웨비나,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CES 2021' 서울관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스마트서울 홈페이지에서 이달 말까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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