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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맘스터치, '혜자' 이미지 되찾나…가성비 신제품 '닭강정 트리오' 출시

닭강정트리오/해마로푸드

'혜자(가격 대비 내용물이 알참을 일컽는 말)'푸드로 알려진 맘스터치가 품질 향상과 가성비 전략을 결합한 '닭강정 트리오'를 2일 출시했다.

 

맘스터치가 새해를 맞아 처음 선보이는 '닭강정 트리오'는 맛있는 닭다리살과 쫄깃한 쌀떡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순살 떡강정 세트 메뉴다. 특히 과거에 '치킨 맛집'이었던 맘스터치의 노하우가 담긴 싸이버거 패티의 '케이준 스타일 핫스파이시 레시피'를 적용해 더 맛있어진 3가지 맛의 떡강정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도록 가성비 있게 구성했다.

 

닭강정 트리오는 구성에 따라 ▲닭강정 트리오A ▲닭강정 트리오B로 출시됐다. 두 세트 모두 가격은 1만900원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맘스터치가 시작한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과거 가성비로 사로잡았던 충성고객층이 흔들리자, 이탈하는 고객을 회유하기 위해 다시 '혜자'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외국 브랜드가 절대적 우위에 있던 2004년 국내 버거시장에 등장, 맘스터치는 맛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싸이버거'로 인기를 끌면서 '혜자'이미지를 얻었다. 전국에 1300여 개의 매장을 오픈, 국내 치킨 전문점 중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초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에 매각된 뒤, 지난 6월 맘스터치가 메뉴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맘스터치 메뉴와 비교하면 꽤 높은 수준인 프리미엄 로스트 비프 버거인 '리얼비프버거'를 출시하면서 논란을 일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해 단기간 급속히 성장했지만, 가성비 이미지만으로 성장하는 데엔 한계가 있다"면서 "프리미엄 버거 시장으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비프 버거 시장의 주 고객층인 2539 직장인까지 타깃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맘스터치는 프리미언 전략으로 신메뉴 '리얼비프버거'를 출시했다. 맘스터치는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비프 버거 시장의 주고객층인 2539 직장인까지 타겟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맘스터치의 프리미엄화 전략에 일각에서는 수익성만 쫓다가 충성고객을 놓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무리한 고급화 전략은 기존 브랜드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커지자 맘스터치는 언론을 통해 "가성비 전략은 변함이 없으며, 리얼비프버거는 새로운 시도의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이달부터 치킨 레시피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맘스터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싸이버거 패티의 '케이준 스타일 핫크리스피' 레시피를 모든 치킨 메뉴에 적용해 더 바삭하고 맛있는 치킨을 맛볼 수 있다. 또 새로워진 양념 소스로 맛과 풍미를 개선하여, 치킨 메뉴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닭강정 트리오는 맛과 가성비를 한층 강화해 MZ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의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가성비 전략을 결합한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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