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지난 2020년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766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적자가 24.3%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8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조2029억원으로 8.6% 줄었다.
삼성중공업은 "영업손실 확대의 주요 원인은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7조1000억원으로 전망하고 78억 달러 규모의 선박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유가 급락 영향으로 수주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는 발주 개선세가 확연한 컨테이너선과 유가 회복에 따른 해양생산설비 수주를 통해 반드시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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