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장애인콜택시 만족도 조사 결과 평점 91.1점을 기록하는 등 이용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작년 장애인콜택시 만족도는 91.1점으로 2019년 89.2점 대비 1.9점 향상됐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최우선 개선 항목으로 대기 시간 단축이 꼽힌 만큼 장애인콜택시를 증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년 50대 규모로 운영되던 임차택시는 올해 70대가 추가돼 120대로 늘어난다.
시는 관내 장애인콜택시 620대와 임차택시 120대 운영으로 총 740대를 운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콜택시는 시중에 있는 승합차량에 리프트, 슬로프 같은 장애인 맞춤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차량이고, 임차택시는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중형택시다.
시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에서 '임차택시를 활용한 휠체어 및 비휠체어 장애인의 이용 분리가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문에 75%가 동의했다"면서 "올해 임차택시 증차 운영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장애인콜택시 평균 대기시간을 2019년 55분, 2020년 30분으로 줄인데 이어 올해 20분대로 단축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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