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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우리종금, 11년 만에 현금배당…"코로나19에도 최대 실적"

-실적호조로 현금배당 결의

 

-작년 당기순이익 629억원…전년 대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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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득 우리종금 대표.

우리종합금융이 11년 만에 현금배당에 나선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우리종금은 3일 지난해 영업이익은 687억원, 당기순이익은 6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27.6%,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6년 연속 최대실적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주당 10원, 액면가 대비 2%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시가 대비 1.84% 수준이며, 배당성향은 약 13.8%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산 증대와 금융 주관 등 IB업무의 확대로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각 44.5%, 2.9% 증가했다"며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결손금이 해소됐고, 배당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11년 만에 배당을 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종금은 최근 수신, 기업금융 업무 외에도 투자금융(IB), 유가증권 운용 및 중개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채권운용과 투자금융 부문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으로 우리금융그룹 내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과 시너지를 확대해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수차례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동안 우리종금과 우리금융그룹을 믿고 기다려 준 주주들에게 감사하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실적 상승세가 주가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 IR활동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적정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당 관련 사항은 오는 3월 중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며, 안건 관련 세부사항은 차기 이사회에서 결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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