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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토종 코로나19 치료제 1분기 3개 출격 기대..렉키로나주 허가 임박

토종 코로나19 치료제의 반격이 시작된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경증 코로나19 치료제 출시가 임박한데 이어 종근당과 GC녹십자 등이 개발한 중증 코로나19 치료제 역시 1분기 내 모두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오는 5일 최종점검위원회를 거쳐 조건부 허가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전문가 3차 자문단계 중 1차 검증자문단과 2차인 중앙약사심의원원회에서 모두 조건부 허가 권고를 받아 마지막 관문인 3차에서도 무난히 조건부 허가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건부 허가가 최종 결정될 경우, 렉키로나주는 국내 1호 토종 코로나19 치료제가 된다. 다만, 중앙약심에서는 렉키로나주가 경증 환자에 대한 임상적 의미는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판단, 고위험군 경증 환자와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범위를 제한한 상태다.

 

종근당과 GC녹십자의 코로나19 치료제도 개발 가시권 안에 들어섰다.

 

종근당은 이르면 다음 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1월 안에 식약처에 허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었지만 러시아에서 받아야하는 임상 2상에 대한 최종 보고서 일정이 지연되면서 미뤄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허가 신청은 설 전후로 예상하고 있는데 최종 리포트 일정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며 "분석 종료절차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일 뿐, 2상 결과 발표했던 내용과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 역시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에 대해 1분기 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해 12월31일 임상 2상 환자 투여를 모두 마치고 결과를 도출하고 있는 상태다. 녹십자의 임상 2상은 중증 코로나19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임상 2상 결과가 나오는대로 식약처에 중증 환자 대상 코로나19 치료제로 1분기 내 조건부 허가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역시 현재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에 대한 조건부 허가 신청을 검토 중이다. 호이스타정은 현재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3상과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 병용 임상 3상이 동시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치료제로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기도 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아직 출시 시기를 가늠할 수는 없지만 임상은 예정대로 차질없이 진행중인 상태"라며 "임상 2상에 유의미한 결과 도출을 마무리 하는대로 조건부 허가 신청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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