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판 뉴딜' 및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녹색 건축에 대한 정책적 요구에 발맞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혁신을 위한 전담기구(이하 'ZEB 혁신 전담기구')'를 지난 2일 발족해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3일 밝혔다.
'ZEB 혁신 전담기구'는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을 팀장으로 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 구성되며, 논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추가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 전담기구에서는 주기적 정례회의를 통해 ZEB와 관련하여 도전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다음 사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전담기구 발족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논의하게 됨으로써 공공부문이 선도하고 민간이 적극 참여하는 녹색건축 문화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2023년 도입되는 ZEB 공공건축물 확대 적용(1000㎡이상→500㎡이상) 및 2025년 민간건축물 적용에 대비한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건축물의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정책이 중요한 핵심 요소로서, 이번 전담기구를 통해 향후 제로에너지건축물이 성공적으로 확대되어 연착륙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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