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2.87포인트(1.06%) 상승한 3129.6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322억원, 외국인은 4277억원을 순매수했다.기관은 58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4.15%), 비금속광물(3.19%), 건설업(3.11%)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0.76%), 보럼(-0.66%), 종이목재(-0.3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카카오(3.70%), LG화학(3.52%), 네이버(2.21%)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2.25%), 삼성전자우(-0.40%),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63개, 하락 종목은 268개, 보합 종목은 8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88포인트(0.71%) 상승한 970.6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0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6억원, 기관은 95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4.63%), IT부품(3.13%), 운송장비(2.18%) 등이 상승했고, 제약(-0.99%), 섬유의류(-0.88%), 기타제조(-0.6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846개, 하락 종목은 444개, 보합 종목은 109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경제 정상화 기대감과 함께 현대차 그룹과 애플카 관련 해외 증권사의 보고서로 인해 관련 기업들이 급등하자 상승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상승 요인들이 선반영되는 경향 속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장 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8원 내린 1114.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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