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8.2% 감소한 2조6175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2%가 줄어든 915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83.3%가 감소해 85억원에 머물렀다.
현대건설기계의 실적 악화의 주된 요인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굴착기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글로벌 건설장비 수요가 62~66만대, 산업차량도 47~49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코로나19에 의한 글로벌 경기악화에 따른 매출 감소 및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영업이익 감소와 기타영업외비용 발생으로 순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10.4%, 전년동기대비로는 20.0% 증가한 6887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기대비로는 51.7%가 감소했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84.1%가 늘어난 127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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