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모델 S와 모델 X 차량 13만 4951대를 리콜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웹사이트에 화요일 게시된 리콜 공고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자동차 안전 규제기관이 리콜을 요청한 후 테슬라는 고장날 경우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모델 S 및 모델 X 차량 13만 4951대를 리콜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월 13일 테슬라에 보낸 공식 서한을 통해, 2012~2018년형 모델 S와 2016~2018년형 모델 X 차량에 안전 문제가 제기된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며 이례적으로 리콜을 요청했다.
테슬라는 같은 날 리콜에 동의했지만 기능 결함이 있다는 NHTSA의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테슬라 측은 일부 부품의 수명이 자동차 전체 수명만큼 길어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리콜을 시행하는 것도 서비스 일환이라고 밝혔다.
NHTSA는 차량 15만 8000대의 리콜을 요청했지만, 테슬라는 2018년 3월 이후 제조된 업그레이드 프로세서가 탑재된 일부 차량은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테슬라 지난 2018년에 볼트 조임 결함 문제로 모델S 차량 12만3000대를 리콜했고 2017년에는 뒷자석 고정 결함으로 모델 X 1만 1000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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