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사들이 미국자동차딜러협회(National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와 함께 "바이든 정부의 자동차 연비 규제기준 강화 목표"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월요일 "전임 행정부의 정책 결정을 재고할 현 행정부의 특권을 보장하기 위해" 컬럼비아 특별구 항소법원에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연비 규제 무효화 소송의 보류를 요청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연비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트럼프 행정부 측에 섰었다.
현대차, 미쓰비시 자동차, 스바루, 도요타 등이 이번 소송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기후변화를 부인하고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트럼프 시대의 캘리포니아주 연비 규제 무효화 소송을 취하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자발적인 연비 규제 동참을 촉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3월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연간 5%의 연비 강화 기준을 폐기하고 기업평균연비규제(CAFE) 기준을 2026년까지 매년 1.5%씩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폭 완화한 바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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