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한파에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 사랑의 연탄
곡성군은 지난 3일 한 주민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총 100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나눔의 주인공은 목사동면에 거주하는 주민 이재훈 씨였다. 이 씨는 연이은 한파 및 대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주민들을 위해 연탄 1,250장을 기부했다. 연탄들은 목사동면사무소 직원에 의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6가구에게 전달됐다.
연탄을 받은 주민들은 모처럼 환한 미소를 보였다. 주민 A씨는 "이 연탄들로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이재훈 씨는"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목사동면 곽해익 면장은 "기부, 나눔, 봉사를 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최고의 인생을 사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이재훈 기부자는 공직 선배로서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14년 동안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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