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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업회의소,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에 '딸기·방울토마토 600상자' 전달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에 농업인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딸기, 방울토마토 등을 전달했다.

 

작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4200여 농가에서 118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해 농가의 시름이 큰 가운데 특전사 황금박쥐부대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 3000여 명이 신속하게 복구에 참여해 준 덕분에 피해시설을 빠르게 복구할 수 있었다.

 

이에 군 농업회의소는 장병들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000여 농가가 참여하여 담양군 특산품인 딸기, 방울토마토 등 600상자(1550만원 상당)을 전달하게 됐다.

 

이번에 전달한 농산물은 담양군 농업회의소 주관으로 농업인대표회의를 거쳐 결의하고 전 농업인이 동참한 가운데 농업인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이문태 회장은 "군부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농업인들이 빠르게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에 "실의에 빠진 군민들에게 희망을 준 장병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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